최성유(54·사진)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17일 부임했다.

최 부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임식을 하지 않고, 이날 아침 월요회의에서 인사를 한 다음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교육감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의 목표 아래 혁신을 넘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경남교육청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교육감은 199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후 교육부, 외교부, 국가교육회의 기획단 등에서 일했다. 201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경상국립대와 순천대학교 사무국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