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정착금…24일까지 접수

통영시가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귀어인 이사 비용·정착장려금 지원 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이 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신규 어업 인력을 유치해 어촌 지역 활력을 증진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전입일 기준 1년 이상 다른 자치단체에서 거주하며 어업 외 업종에 종사하다가 통영시로 전입한 지 3년(정착장려금 지원), 1년(이사비 지원)이 지나지 않은 세대주로 가족(2인 이상)과 함께 이주한 만 65세 이하 귀어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착장려금은 가구당 월 50만 원 이내로 1년간, 이사비는 가구당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통영시 수산과(055-650-5013)를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석주 시장은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바다의 땅 통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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