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위원장·성춘석 경남위원장 등 60명 참석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위원회는 17일 오후 경남도당에서 경남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예술인 권리보장법, 예술인복지, 예술인 기본소득제 도입 등 이재명과 함께 진정한 문화강국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도종환 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 김정호 경남선대위 상임위원장, 양문석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 문화강국경남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성춘석 경남민족미술인협회 회장, 이중수 경남민족예술인총연합회 전통연희위원장, 황무현 마산대학교 교수, 박덕선 경남작가회의 회장, 윤형근 마산예총 회장, 이상헌 경남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고문(3명), 공동위원장(12명), 지역위원장(18명), 장르위원장(26명), 청년예술위원장(2명), 특별위원장(1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선에서 승리해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하고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문화강국 원년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 △예술인권리보장법과 예술인 복지, 예술인기본소득 실현 △지역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메가시티 국제교류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청년예술가 지원 제도 마련 △예술인 일자리 창출 △자생적 생활예술 저변 확대 △예술인 창작기반 조성 △예술강사 처우 개선 △예술단체와 예술인 역량 강화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거창군 등에서 시군위원회를 조직하고 토론회와 강연회를 열며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강국경남위원회는 "지방자치제로 문화 분권이 실현되고 있지만 문화 중앙집중화 현상으로 지역 간 문화 불평등 구조는 더욱더 심화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지역문화정책을 펼쳐 건강한 지역문화 예술생태계 숲을 시급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