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7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 126명이었다. 이는 전주 같은 요일 90명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은 △창원 66명 △밀양 19명 △김해 14명 △거제 10명 △양산 8명 △통영 4명 △사천 2명 △창녕 2명 △거창 1명이다.

감염 경로는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18명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11명 △거제 소재 군부대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63명 △조사 중 18명 △국외 입국 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창원 9명, 양산 2명은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이다.

창원 3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창원 13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 창원 5명은 국외 입국자다.

밀양에서는 어린이집 집단 감염이 나왔다. 밀양 18명은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원생 15명, 종사자 2명, 가족 1명이다.

지난 15일 해당 어린이집 원생 가족 1명이 최초 확진했다. 16일 최초 확진자의 자녀이자 어린이집 원생 2명, 종사자 1명이 확진했다. 그리고 1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밀양시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원아·보호자 등을 전수 검사했다. 종사자 전원과 확진자 발생 2개 반 원생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곳 어린이집은 24일까지 휴원한다.

밀양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 김해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김해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 2022년 1월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 2022년 1월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거제 2명은 '거제 소재 군부대' 관련 확진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거제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거제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거제 2명은 각각 경기 확진자의 직장 동료, 국외 입국자다. 

양산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2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이다. 양산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 또 다른 1명은 국외 입국자다.

통영 4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 사천 2명은 각각 감염 경로 조사 중, 국외 입국자다. 창녕 2명, 거창 1명은 각각 대구 확진자 가족·직장동료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36명이다. 지난주 대비 96명 늘었다. 국외 유입 71명, 국내 감염 65명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2만 2685명, 입원·재택 환자는 1313명, 누적 사망자는 109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6.2%, 2차 84.2%, 3차 45.3%다. 병상 가동률은 43.7%,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3859명이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는 3095명-4385명-4167명-4542명-4423명-4194명-38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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