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물량 10동, 공사비 50% 지원

함안군은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유입 인구를 늘리고자 전입세대 주택수리비를 지원한다.

함안지역 빈집에 전입해 정착할 가구에 한해 군비 5000만 원을 들여 동당 500만 원 범위에서 10동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타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이거나 주택수리 후 전입 완료할 수 있는 2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가 해당한다. 빈집을 매입 또는 3년 이상 임대해 수리비를 지원받은 후 3년 이상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도장, 신분증, 전입확인 서류 및 주택소유 확인 자료를 첨부해 2월 16일까지 주택지 소재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함안군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고, 전입가구에는 안락한 주거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신청서류 확인 및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관리담당(055-580-2714)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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