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첫 시립도서관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복합문화형태로 사천시립도서관의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월 시공·감리업체 선정 완료와 함께 공사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공사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완료된 상태로 2월 착공, 2023년 7월 준공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천시립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 장소이자 숲속 도서관으로 꾸며진다.

반룡공원 내에 지상 4층 전체면적 5270.63㎡ 규모로 건립된다. 국도비 78억 원을 포함한 총 공사비 240억 원이 투입된다.

1층은 13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한다.

2~3층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 가능한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최초의 시립공공도서관의 위상에 걸맞은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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