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생물재단, 지역 농산물 활용 유산균 발효빵 개발 나서

사천에서 재배되는 밀, 현미, 보리 등의 농산물과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재단에서 개발한 종균이 만나 건강한 '유산균 발효빵'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지난 7일 베이커리 마노와 미생물재단 종균을 활용한 천연발효빵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유산균 천연발효빵은 발효 빵의 장점을 최대한 향상시킨 것으로 일반 식품첨가물 대신 복합 유산균을 첨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재단이 7일 베이커리 마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재단이 7일 베이커리 마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실제로 유산균 활용으로 담백하고 쫀득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충분한 발효와 숙성으로 소화율이 높아져 속이 거북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짧은 빵의 보관 기간과 신선도를 표준화하는 등 품질 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간식으로 여겨졌던 빵이 이제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으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유산균 천연발효빵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천이 발효빵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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