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자·출연기관 3곳과 협약
통영시가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올해를 통영 여행가는 해로 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2022 통영 여행가는 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음악재단 등 출자·출연 기관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통영 여행가는 해 사업과 관련해 관광 상품 개발·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 이벤트 진행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영 여행가는 해는 3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되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계기로 통영국제음악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도시 통영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기획했다.
시는 숙박 업소와 주요 관광지 특별 할인과 연계 이벤트 추진, 관광 인프라 정비, 관광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시행한다. TV 프로그램 유치와 관련 기념품 제작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을 통영 여행가는 해로 정했다"며 "민관 모두의 힘을 함께 모아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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