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만 3000보 걸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하루 평균 2만 3000보 이상 걸었던 주민 4명이 '거창 걷기왕'으로 뽑혔다.

군은 11일 지난해 건강생활 실천사업 모바일 걷기행사 참여자 중 걷기왕 4명을 선발해 상패를 전달했다. 걷기왕으로 선발된 이들은 모바일 앱으로 기록을 측정해 하루 평균 2만 3000보 이상 기록한 주민 4명으로 참가자 4200여 명 중 선발됐다.

걷기 행사는 2020년 8월 코로나19로 줄어든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비만과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관리하고자 시작됐다.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비대면 방식 개인별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모바일 앱으로 진행한 비대면 걷기행사 '걸어보고서'를 비롯해 지난해 5월 직장인을 대상 점심시간 5000보 걷기 도전 행사, 7월 가족 걷기 소풍 행사, 10월 서출동류물길 개통기념 걷기대회 등 행사도 같이 열었다.

걷기 행사는 올해도 계속된다. 군은 일정기간 목표 걸음수를 정해 이를 달성하면 혜택을 주는 행사를 기획 중이다. 또한, 여러 가지 걷기 실천 이벤트를 펼쳐 코로나19 비대면 생활 속 운동으로 걷기를 추천, 장려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계속해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022년 걷기왕에 도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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