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원FC 첫 경기
월드컵 11월 개최 대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1~33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K리그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2월 19일에 개막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에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FC가 뛰는 K리그2도 예년보다 보름 이상 일찍 시작되는 시즌에 맞춰 담금질할 예정이다.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2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수원FC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과 지난해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간 맞대결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전북)와 이승우(수원FC)의 K리그 무대 첫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와 서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과 수원의 경기가 열린다.

2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제주 대 포항, 강원 대 성남의 경기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울산과 김천의 경기가 열린다.

라이벌팀 간 매치 업도 기대를 모은다.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은 3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 더비'는 3월 2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4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전북·울산·대구, 전남(K리그2)이 참가하는 AFC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4.15~5.1) 기간과 토너먼트(8.19~8.28) 기간에 K리그1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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