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29일 보건소서 시행

의령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매주 토요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다.

군은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본격화를 우려해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읍면 백신 전담반을 꾸려 60세 이상 고령층 예약을 돕고, 읍면별로 버스를 빌려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했다.

12일 기준 의령지역 1만 5848명이 3차 접종을 했다. 이는 군민 2만 6300여 명의 60%로 도내 상위 접종률이다. 군은 18∼59세 청·장년층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직장인들이 쉬는 토요일에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도록 해 접종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토요일인 15일, 22일,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을 할 수 있다. 대상은 기본접종 완료자로 3개월 경과자(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이다. 읍면사무소,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약을 하거나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지역보건지소 접종도 함께 진행한다. 일정은 19일 수요일 오전 지정면보건지소, 19일 오후 궁류면보건지소, 20일 오전 화정면보건지소, 20일 오후 대의면보건지소이다. 병·의원에 예약한 사람도 예약변경 없이 당일 현장 접종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백신 접종은 '한 사람이라도 더, 한 사람이라도 더 안전하게'라는 목표를 세웠다"며 "최대한 많은 군민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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