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출신 강원석(사진) 시인이 10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 시인은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20여 년 공직을 지내고 2016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이후 지난해 7번째 시집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시인이다.

특히 적십자 경남지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2019년에 쓴 시 '너에게 꽃이다'를 적십자 봉사원을 위해 헌시한 것을 시작으로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와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 시집 인세를 적십자에 기부해 강 시인의 적십자 관심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강 시인은 2020년 가수 윤복희와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와 함께 만든 적십자 봉사원을 위한 헌정곡 '세상은 기억하리라'를 작사하기도 했다.

강 시인은 "적십자를 위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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