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1명·선수 4명 구성
지역 체육 인프라 확대 기대

산청군이 첫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인 '산청군 탁구선수단'을 10일 창단했다.

산청군에는 이번에 실업팀이 창단된 탁구 외에 축구·테니스·배드민턴·씨름 등 21개 종목 생활체육단체가 활동 중이다.

산청군청 탁구선수단은 항노화관광국장이 단장을 맡고, 지도자(감독) 1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 10일 산청군수실에서 산청군 탁구선수단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산청군
▲ 10일 산청군수실에서 산청군 탁구선수단 창단식이 열리고 있다. /산청군

대한탁구협회 드림팀 감독과 의령중학교 탁구 감독을 지낸 이광선 씨가 감독을 맡아 조재준·천민혁·서홍찬·김수환 등 4명 선수를 지도한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재근 군수를 비롯해 심재화 군의회의장, 이승화 산청군체육회장과 탁구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탁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의 첫 실업팀인 탁구선수단 창단을 계기로 지역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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