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9300여 명 찾아

함양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함양읍 상림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고종시 곶감 특판행사에서 6억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특판행사에서 3일간 9300여 명이 방문해 '대박' 판매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대규모 행사로 준비한 제6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를 코로나19로 취소하고 축소 진행한 이번 특판행사는 오프라인 판매와 함께 유명 요리사인 이원일 셰프가 참여하는 곶감 푸드쇼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함양 곶감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도 크게 기여한 행사였다"며 "510여 곶감 농가와 함께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곶감을 생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은 13일에는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곶감 특판행사를 열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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