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으로 모두 1만 1353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1건 출동한 수치다.

소방서가 9일 밝힌 2021년 현장활동 현황을 보면 화재 794건, 구조 1661건, 구급 5858건, 생활안전 3040건 등을 출동했다.

이 중 실제 현장 활동 건수는 화재 93건, 구조 1064건에 141명 구조, 구급은 3266건에 3465명을 이송했다.

화재는 1일 평균 2.2건(연간 794건) 출동했으며, 인명피해는 4명(사망 1명, 부상 3명), 재산피해는 7억 4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전년과 비교해 출동 건수는 871건에서 794건으로 77건 줄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 2명에서 사망 1·부상 3명으로 2명 늘었다. 재산피해도 6억 9700만 원에서 7억 4700만 원으로 5000만 원 늘었다.

구조는 1일 평균 4.6건(연간 1661건) 출동해 141명을 구조했고, 구급은 1일 평균 16건(연간 5858건) 출동해 3465명을 이송했다.

이 밖에 벌집 제거, 동물 포획, 안전조치 등 생활안전 활동은 1일 평균 8.3건(연간 총 3040건) 출동해 군민 안전을 책임졌다.

성낙훈 함안소방서장은 "올 한 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가 군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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