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023년 열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대비해 산청군 출입관문인 산청IC 일원과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도로변 가로수를 정비했다.

9일 현재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길목과 산청IC 인근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벚나무와 영산홍, 배롱나무, 이팝나무 등의 가로수가 심겨 있다. 군과 금서면은 해당 지역 가로수의 생육 증진을 위해 시비 작업도 진행했다.

군은 2년여 전부터 2023 산청엑스포를 대비해 지역 곳곳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경관 꾸미기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산청읍 관문격인 산청소방서 맞은편 잔여 부지에 노송과 팽나무 등을 심어 소공원을 조성했다.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인 시천면도 진입로를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한편, 소공원을 조성해 이곳부터 선비문화연구원을 거쳐 덕천강 강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갖췄다. 

군 관계자는 "봄을 준비하는 시비 작업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로 산청을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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