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 개설
매주 토요일 예약제로 운영

김해문화재단 천문대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천문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 탐험대'와 천체망원경 심화 교육인 '천체망원경 탐구'다.

'별 탐험대'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대상이다. 천체망원경 만들기 및 관측, 천체투영실 관람, 대형 굴절망원경 체험 등이 진행되며, 전문 해설가의 겨울철 별자리 이야기를 함께 곁들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20분간 운영된다.

▲ 초등생과 가족들이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천문대
▲ 초등생과 가족들이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천문대

'천체망원경 탐구'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형 굴절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90㎜ 천체망원경을 직접 분해, 조립, 관측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0분간 운영된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천문대 누리집(ghas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모집하며, 방역패스 인증을 거친 후 입장 가능하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천체투영관과 관측실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 대한 재미와 특별한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5-337-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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