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 개설
매주 토요일 예약제로 운영
김해문화재단 천문대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천문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 탐험대'와 천체망원경 심화 교육인 '천체망원경 탐구'다.
'별 탐험대'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대상이다. 천체망원경 만들기 및 관측, 천체투영실 관람, 대형 굴절망원경 체험 등이 진행되며, 전문 해설가의 겨울철 별자리 이야기를 함께 곁들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20분간 운영된다.
'천체망원경 탐구'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형 굴절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90㎜ 천체망원경을 직접 분해, 조립, 관측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0분간 운영된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천문대 누리집(ghas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모집하며, 방역패스 인증을 거친 후 입장 가능하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천체투영관과 관측실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 대한 재미와 특별한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5-337-3785.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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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1부 기자 박정연입니다. 담당은 창원시청/창원시의회/산하기관입니다.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귀 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