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7210가구 최다 물량... 통영·거제·양산·진주 순
군지역, 1992가구에 그쳐... 고성·함양·하동·산청 순
올해 창원을 제외한 도내 시군에서는 1만 8829가구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김해·통영·거제·양산·진주 등 순으로 대부분 큰 도시에 집중돼 있다.
◇도시 지역 집중 = 이 중 김해시에 계획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김해에는 신문동 임대 아파트(584가구),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2단지(1492가구), 외동 공동주택(59가구),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442가구), 내덕지구 중흥S클래스(1040가구), 부원동지역주택조합(310가구), 구산동 공동주택(534가구), 주촌 선지리 공동주택 1차(992가구), 주촌 선지리 공동주택 2차(874가구), 삼계동 공동주택 1차(253가구), 삼계동 공동주택 2차(630가구) 등 11개 단지 721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그 다음으로 통영(5개 단지·3221가구)이 많다. 통영에는 주영더팰리스 7차(321가구), 엘금상(784가구), 한림(619가구), 삼정그린코아(1257가구), 용남 동달(240가구) 등이 올해 공급 예정이다.
거제에는 상동2지구(1314가구), 송정지구 기업형 임대(824가구), 고현주공 재건축(952가구) 등 3개 단지 3090가구가 계획돼 있다.
양산은 사송 A-1구역 신혼희망타운(1188가구), 복지아파트재건축(453가구) 등이 공급된다. 진주에는 신진주역세권에 27BL 연립주택(51가구), 28BL 연립주택(53가구), 진주의봄(773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사천에는 정동2지역주택조합(798가구) 공급 계획이 있다.
김해, 통영, 거제, 양산, 진주 등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던 곳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김해 43%, 통영 16%, 거제 9%, 양산 25.4%, 진주 23.4% 등으로 나타났다.
또 김해·거제·양산·진주는 지난해 합계 1만 3222가구 분양에 19만 174건 접수돼 청약 경쟁이 치열했었다.
올해 군지역 주택 공급 물량은 상대적으로 적다.
고성에는 4개 단지 1384가구가 예정돼 있다. 교사지구 도시개발사업(435가구), 거류면 당동리 1단지(298가구), 거류면 당동리 2단지(577가구), 거류면 당동 오션뷰(74가구) 등이다.
또 하동라포엠(120가구), 하동광평1BL(100가구), 산청신안A-1BL(82가구), 함양 백연리 공동주택(306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의령, 함안, 남해, 합천군에는 계획된 공급 물량이 없다.
◇2023년 공공주택 공급 많아 = 2023년 창원을 제외한 시군에서는 '공공' 주택 공급이 잇따른다. 진주가좌 행복주택(150가구), 진주평거 고령자복지주택(140가구), 김해 LH 행복주택(207가구), 밀양 국민·영구 나노그린타운(307가구), 신혼·희망 나노그린타운(479가구), 양산 사송A-8BL(1156가구), 사송A-2BL(150가구), 사송A-4BL(110가구), 창녕 말흘 국민·영구주택(150가구), 고성 남외 국민·영구·행복주택(110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2024∼2025년은 도내에 모두 3만 1496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는데 91.4%(2만 8812가구)가 창원시 계획 물량이다. 다른 시군에서는 아직 명확한 계획이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4∼2025년 창원은 공급 물량 중 재개발·재건축 사업 비중이 크다.
2024년에는 마산합포구 반월구역(1558가구)·문화구역(1316가구)·상남산호구역(3183가구), 진해구 경화구역(1415가구), 성산구 신월2구역(1509가구)·가음4구역(570가구)·상남1구역(769가구)·신월3구역(701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성산구 내2구역(1162가구)·신월1구역(1812가구)·가음1구역(458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