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대회 단복 공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백산맥과 태극기가 새겨진 단복을 입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무대를 누빈다.

대한체육회는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에 앞서 개·폐회식 등 공식 행사와 시상식, 선수촌 내 일상생활에서 입을 한국 선수단의 단복을 공개했다.

개·폐회식 단복은 거위털 패딩 점퍼로,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을 모티브 삼아 디자인됐다.

▲ 베이징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왼쪽부터) 김민석, 이유빈, 곽윤기가 올림픽 선수단 시상복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베이징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왼쪽부터) 김민석, 이유빈, 곽윤기가 올림픽 선수단 시상복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눈 내린 태백산맥을 수묵화로 그린 듯한 모습의 단복은 선수들의 강인함을 돋보이게 한다. 태백산맥 디자인은 여행용 가방 등 선수단 장비에도 들어갔다.

시상식 단복과 일상복 단복은 흰색 계열의 트레이닝복으로 제작해 태극기의 건곤감리 라인이 돋보인다.

대표팀이 입을 단복과 장비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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