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44·사진) 창원시 대외협력관이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임 특별보좌관은 전임 안상수 시장 재임 시기 2016년 11월부터 창원시 대외협력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창원특례시 입법 과정에서 국회·정부기관 대외협력 업무추진력과 소통·협상 능력을 인정받아 특별보좌관을 맡았다.

임 특보는 그동안 특례시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 '대도시' 수준 상향으로 4개 특례시민이 광역시에 준하는 복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어 4개 특례시에 필요한 특례 사무 16건 추가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가 이 법안을 심사하고 있다.

임 특보는 "창원·수원·고양·용인특례시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례시 명칭에 걸맞은 특별한 권한을 확보하고, 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정부를 상대로 국책 사업을 유치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