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원 사업 선정
5억 원 들여 동남전시관에

창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 5억 원(국·도비 2억 3000만 원)을 확보한 창원시는 올해 7~8월 로컬푸드 직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다. 생산자는 제값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생산자가 직접 출하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옛 동남전시관(성산구 창원대로 524)에 들어선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개·보수 중인 이곳 본관 1층에 조성해 중소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 확보를 돕는다. 직매장 규모(293㎡)는 지역 내 다른 직매장보다 크다.

시는 농가별 출하계획서를 받아 안정적인 공급계획을 세우고 특이작물 재배 지원을 강화해 공급 작물 종류를 넓힐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호한다"며 "로컬푸드 출하농산물 품질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펼쳐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옛 동남전시관 본관과 관리동 개·보수는 올해 상반기 끝난다.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