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원포인트 본회의
여야 일정부분 합의·통과 예상
4·5차 공모 과정 등 본격 조사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다룰 창원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가 5일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회하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계획서가 통과되면 창원시의회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곧바로 조사를 시작한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28일 2차 회의를 열어 계획서를 원안 의결했다. 특위는 곧 동료 의원 서명을 받아 인원을 충족하고 나서,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의장에게 냈다. 이를 바탕으로 열린 의회운영위원회가 임시회 소집을 확정하면서 이날 본회의가 열린다.

특위 계획서에는 마산해양신도시 4·5차 공모 과정 전반과 개발방향 수립 연구 결과 반영 여부, 개발계획·실시계획 적정성, 토지 감정 평가 적정성, 환경 부문 절차 이행 적정성을 두루 살핀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료 분석·공무원 면담·참고인 출석·의견 청취(3월),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본회의 보고·의결(4월), 특위 활동 종료(5월 19일) 등 특위 일정도 포함했다. 초안 작성부터 특위 의결까지 여야가 일정 부분 합의한 계획서는 본회의에서도 큰 무리 없이 통과할 전망이다.

원포인트 임시회 후 이달 13~17일 111회 임시회도 열린다. 13일 본회의 개회 전 시의회는 창원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회 위상을 높이고자 의회기 게양식, 상징물 제막식 등 기념식을 연다. 지역 내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다자녀 감면 기준 통일안 요청 등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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