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일 창원 IPA 갤러리서
표현 방법 다양한 28점 전시

경남사진학술연구원이 올해 첫 사진기획전으로 '테이크 앤 메이크(Take & Make)'를 연다.

전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IPA 갤러리에서 열리며, 6일 오후 6시 30분에 작가와 만남이 진행된다.

기획을 맡은 최윤서 작가는 "사진은 촬영에서 끝나는 사진과 후 작업에서 완성되는 사진으로 나뉘는데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표현 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 김도남 작가 작품.  /경남사진학술연구원
▲ 김도남 작가 작품.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이번 기획전에는 고영호 김도남 박춘기 손창섭 옥경진 이상수 장귀자 등 7명 작가가 참여한다.

고영호는 외국의 이색적인 풍광에 부조효과를 가미했고, 김도남은 도심외곽에서 만나는 조용한 장면의 주택가를 수채화 느낌으로 작업했다.

고향 창녕을 카메라에 담아온 박춘기는 이번에 남지의 새벽녘 풍경을, 손창섭은 전국 사찰에 다니며 꾸준히 촬영한 작품을 전시한다. 옥경진은 꽃이 있는 소소한 정원 풍경을, 이상수는 켈빈도(색온도) 효과를 살린 전남 순천 와온해변을, 장귀자는 산사의 소담스러운 풍경을 담았다.

전시에는 총 28점이 걸리며 크기는 70×60㎝다. 관람시간은 오후 2~8시. 문의 055-296-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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