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고 제과제빵 동아리
도천동에 과자·감귤 기부

▲ 통영여자고등학교 제과제빵 동아리 제누와즈 학생들이 도천동행정복지센터에 상투과자와 감귤 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시
▲ 통영여자고등학교 제과제빵 동아리 제누와즈 학생들이 도천동행정복지센터에 상투과자와 감귤 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시

통영여고 제과제빵 동아리 제누와즈 소속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지난달 30일 도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투과자 73묶음과 감귤 20상자를 기탁했다.

제누와즈 동아리 대표 김서영 학생은 "추운 겨울 혼자 외롭게 보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과자를 만들고 하나하나 포장했다. 감귤도 지난주 동아리 체험활동의 날에 판매한 머핀 수익금으로 구매했다"며 "부족한 솜씨지만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드러운 상투과자와 새콤한 감귤 드시고 따뜻한 연말, 행복한 새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효 도천동장은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이웃을 돌보는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매서운 바람을 막는 울타리를 이루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 혼자 지내는 어려운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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