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장미꽃·텀블러 나눔

경남농협은 3일 '꽃향기 가득한 ESG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집합 행사를 하지 않았다. 대신 김주양 신임 본부장, 류승완 노조위원장 등은 출근하는 직원에게 장미꽃과 텀블러를 나눠줬다.

장미꽃은 코로나19 탓에 졸업과 입학식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임인년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뜻을 담아 전달했다.

▲ 김주양(왼쪽 첫째) 경남농협 본부장이 3일 출근하는 직원에게 장미꽃과 차가 담긴 보온병을 나눠주고 있다.  /경남농협
▲ 김주양(왼쪽 첫째) 경남농협 본부장이 3일 출근하는 직원에게 장미꽃과 차가 담긴 보온병을 나눠주고 있다. /경남농협

또 텀블러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경영 실천을 위해 '일회 용품 줄이기' 차원에서 나눠줬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성원으로 많은 결실을 이뤘다"며 "올해도 도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은 새해 첫 영업일을 현장 경영으로 시작했다. 양산금융센터를 방문한 최 본부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금융서비스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농협은행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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