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롤러 등 9개 종목 출전
금 9개·은 12개·동 15개 획득
경남학생대회 2위 이어 쾌거

김해교육지원청 선수단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김해교육청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해교육지원청은 7월 전북 정읍에서 열린 씨름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성적은 금 7개, 은 3개, 동 7개였다.

전략 종목인 롤러는 초등부·중등부 경기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고 여자 초등부에서 대회 MVP에 선정됐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전국에서 종목별로 분산해 개최했다.

▲ 김해교육지원청이 지난달 거제에서 열린 2021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시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종훈(왼쪽) 도교육감이 시상을 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
▲ 김해교육지원청이 지난달 거제에서 열린 2021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시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종훈(왼쪽) 도교육감이 시상을 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경남 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방식 대신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출전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또 지난 11월 거제시에서 열린 2021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창원교육지원청에 이어 시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83개·은메달 68개·동메달 71개 등 총 222개 메달을 얻었다.

김현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선을 다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 지도자, 감독 교사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