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업고등학교 스마트제어디자인학과 2학년 하태성 학생이 최근 열린 '2021 가오슝 국제발명디자인박람회(2021 Kaohsiung International Invetion and Design EXP)'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

세계발명지식재산권협회(Wiipa)와 대만 가오슝 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캐나다, 일본 등 25개국 신기술 발명품 1000여 점을 선보였다.

하태성 학생은 '여러 종류와 형태의 사료와 간식을 공급할 수 있는 배급기'를 출품했다. 이는 기존 단일 스크루 배급 방식 자동 배급기가 시간별로 다른 사료나 간식을 배급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을 회전 캠 방식을 활용해 해결한 제품이다.

하태성 학생은 "본 발명품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나누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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