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40㎏ 기준…지난해보다 1.1% 낮아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이 7만 4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1년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1등급 벼 40㎏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지난해 매입 가격 7만 5140원보다 1.1% 낮은 수준이다.
경남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여 농업인에게 이미 지급한 중간 정산액 3만 원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에 모두 지급한다. 지역농협이 농가별 개인 통장 계좌이체로 일괄 지급한다. 도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7만 3395t을 매입했다.
조현홍 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경남 쌀 생산량은 작황 호조로 지난해보다 7.8% 증가했다"며 "과잉 공급에 따른 쌀값 하락이 우려되지만, 정부가 내년 1월 중 시장 격리를 하면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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