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소방안전관리 강화 성과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었던 창원소방본부 소방안전교부금이 내년 대폭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올해 42억 원 수준인 창원지역 소방안전교부금을 내년 64억 원으로 52%가량 증액하는 인상안을 확정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완수(국민의힘·창원 의창구) 의원 역할이 컸다. 박 의원은 행안부가 소방안전교부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매년 정형화된 교부 기준으로 시도 교부액을 산정하는 게 창원소방본부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구가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을 교부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 부처를 상대로 교부 계산식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소방청, 행안부 등과 세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해 지난 5월 창원지역 소방안전교부금 대폭 증액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후속 행정 절차를 거쳐 최근 인상안이 행안부를 최종 통과했다.

박 의원은 "이번 소방안전교부금 인상으로 창원지역 소방관과 지역주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