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가 보건복지부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치과병원은 전국 20개 국립대학교(치과)병원·분원 가운데 가장 높은 96.4점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현희 간호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함께 받았다. 

평가는 230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부산대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등 4개 영역에서 전반적인 세부사업 실적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제시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봉혜 병원장은 "임직원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권역 구강공공보건의료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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