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날 기념 포상·격려
도, 경영 여건 강화 정책 다짐

경남 도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남도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도내 소상공인을 초대해 '2021 경남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경남에서 개최한 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사 도내 소상공인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창의적인 경영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경남 소상공인 경영 대상은 요식업, 도·소매업, 제조업, 교육·개인서비스, 기타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었다. △디자인클럽(김도현) △본토대가(심은옥) △형제카클리닉(유인성)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지난 10월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합회가 서류평가, 현장심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소상공인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26명 유공자에게 경남도지사상, 경남도의회의장상,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등 표창장을 주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성화한 우수가맹점 4곳을 선정해 현판을 제작해 주었다. 선정된 가맹점은 △믿고 먹는 반찬(김영현) △화정소바(김동환) △성화관(최점자) △나드리분식(박지영)이다.

▲ 경남도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2021 경남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주성희 기자
▲ 경남도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2021 경남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주성희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경남은행이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각 1000만 원을 후원했고 소상공인 자녀 66명에게 장학금으로 쓰인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버티며 경제 현장을 지키는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도내 23만 소상공인과 연합회가 항상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쳐 있을 소상공인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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