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103가구·84㎡ 358가구 분양
비규제지역 LTV 최대 70% 적용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663가구)' 청약이 곧 시작된다.

두산건설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계약은 다음 달 11~13일 진행한다.

마산회원구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세대원·다주택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은 최고 70%까지 적용된다. 특히 올해 분양하는 단지여서 내년부터 적용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피해 중도금·잔금 대출에 유리하다.

일반 분양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461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형 103가구, 84㎡형 358가구 등이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4층, 9개 동, 2개 단지로 지어진다.

두산건설은 모든 가구가 남동·남서향 중심으로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방 3개와 거실이 모두 전면을 향해 채광이 장점인 '4베이', 거실·주방·식사 공간이 하나로 이어져 개방감이 좋은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또 알파룸,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등으로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로 배치한다.

가구 구조와 공간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마련된 본보기주택과 공식 누리집(창원두산위브더센트럴.com)에서 볼 수 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들어서는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두산건설
▲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들어서는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두산건설

본보기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주변에 갖춰진 교육·생활 기반 시설이 장점으로 꼽힌다. 양덕초, 합성초, 팔룡초, 양덕중, 양덕여중, 마산중앙중, 마산공업고, 구암고 등 8개 학교가 있다.

또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삼성창원병원,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2025년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도 가까워 기대감이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 KTX마산역,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서마산 나들목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기업체가 모여 있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그린테크밸리로 출퇴근도 빠르다.

특히 두산건설은 "마산역 복합환승센터가 2025년 완공되면 KTX, 버스·택시, 개인형 이동수단 간 환승이 3분 이내로 가능해진다. 주변 생활 편의·문화·업무 등 다목적 복합시설도 갖춰져 교통 허브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분양 관계자는 "마산회원구는 여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비규제지역이어서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창원시가 내년 1월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있어 광역시 수준의 행정서비스 등으로 도시 경쟁력 확대와 부동산 시장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