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가 사회연대은행이 공모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은 행정안전부·삼성생명과 함께 지역 사회 문제해결과 발전을 목적으로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자 참여 단체를 모집했다. 8월 공고 이후 서류·현장·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2002년에 설립된 사회연대은행은 서울 종로구에 있으며,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금융기관이다. 

지원대상과 자격을 살펴보면 △대표자 만 34세 이하 비영리단체 △소재지 서울과 부산·대구 등 광역시 제외로 20곳을 뽑았다. 예산은 1곳당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는 '2022 아일랜드 in 예술'이라는 주제로 지역에 있는 한산도·욕지도·거제도를 찾아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효석 회장은 "청년예술인 기준과 범위는 지역별로 다르고 각종 공모사업도 기관마다 다른 게 현실이다"며 "사회연대은행 사업을 통해 경남 청년예술인 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