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트리클럽(창원CC)은 송부욱 대표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안건이 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오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는 주주 1451명 중 1266명이 참가해 찬반 투표한 결과, 해임 찬성 474명, 반대 747명, 무효 9명 등으로 나타났다. CC 정관에는 대표이사 해임 의결 정족수가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하게 돼 있어 부결 처리됐다.

송 대표 임기는 내년 초 정기주주총회까지이다. 송 대표는 그동안 비회원들에게 부당할인을 해줬다는 등 내용으로 경찰에 고발당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창원CC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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