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문화의전당서

제11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9일에는 젊은 국악인 공연이 펼쳐진다. 29회 김해가야금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전해옥 씨가 흥보가 '제비점고~제비노정기'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경복궁 타령을 선보인다. 가야금 앙상블 사계는 고금과 아속을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준다. 밴드 악단광칠은 황해도 지역 특색을 담은 전통 국악을 펼친다. 10~11일에는 강정숙·김남순·지성자 명인 공연이 이어진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강정숙)와 '김병호류 가야금산조'(김남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지성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심청가 대목인 '방아타령'을 시작으로 창작곡 '새난풍류', '막새바람이 부는 산 중턱에 한참을 서있었다', 위촉곡 '밤하늘에 기대어'를 차례로 연주한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홍지윤이 무대에 올라 '배띄워라', '상사화', '12줄' 등을 노래한다. 국내 최고 사물놀이패인 김덕수사물놀이패도 축제에 참여해 경기 무속음악 장단을 바탕으로 한 협주곡 '신모듬'을 들려준다.

관람료 무료.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gasc.or.kr). 문의 055-320-1270.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