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1차 전지훈련 소화
조직력 강화·체력 훈련 중점

경남FC가 6일 밀양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경남은 예년보다 일찍 담금질을 시작해 내년 월드컵 개최로 일찍 시작하는 리그 대응에 나선 것. 경남은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서 기존 선수와 새로 영입한 이찬욱·김태윤 등 신인 선수 간 손발을 맞추고, 고강도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박진관 대표이사는"1차 전지훈련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빨리 소집한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 해달라"며 선수들에게 전지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6일 밀양에서 경남FC 선수단이 1차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 6일 밀양에서 경남FC 선수단이 1차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이어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1차 전지훈련지인 밀양에 최고의 환경을 구축했다"며 "다가오는 2022시즌에는 투혼경남의 이름으로, 팬과 도민을 위해 1부 복귀라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장과 선수단 숙소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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