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초중고 각 학교서

경남지역 초중고교 연극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연극제 '제29회 거창겨울연극제'가 5일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연극제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18개 팀이 참가했다.

남해초교·진정초교·거창덕윤중·거창연극고 등이 참여해 희극과 전통극·현대극·가정극·사회극을 무대에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남해와 거창·통영·하동 등 지역별 학교 강당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 당시 공연 모습.  /거창겨울연극제 집행위원회
▲ 지난해 열린 제28회 거창겨울연극제 당시 공연 모습. /거창겨울연극제 집행위원회

심사위원들이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나서 심사를 거쳐 대상(경남도교육감상)과 금상(거창교육장상), 은상(연극제육성진흥회장상)을 비롯한 단체상과 연기대상·연기상·연출상·희곡상 등 개인상을 수여한다.

조매정 거창겨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은 "거창겨울연극제는 청소년 연극축제이자 거창국제연극제 다음으로 역사가 긴 행사"라며 "일 년 내내 지도교사와 강사,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연극제에서 공연된다.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5-944-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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