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전 경남 창녕군수가 지난 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경남도의원 3선(4∼6대)을 하며 2000∼2002년 사이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이어 고향인 창녕군수 선거에 나서 2002년 민선 3기 군수에 당선됐다.

그는 2006년 민선 4기 창녕군수 선거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초선 군수 재임 당시 업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선 군수 취임 2개월여 만인 2006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확정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잃었다.

그는 2017∼2018년 경남 일간지인 창원일보 대표이사를 지냈다.

빈소는 창녕군 공설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5일 오전 8시 30분. ☎ 055-533-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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