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로리로띠로리로리
빨래가 다 되었다고
세탁기가 노래를 한다.
엄마가 제일 먼저 뚜껑을 열면
내가 빨래를 옮긴다.
아빠도 함께 탈탈 털어
다 널고 나면
뒤늦게 누나가 방에서 나와 말한다.
"같이 빨래 널어요."
참 얄미운 누나다.
홍찬우(김해 진영금병초교3)
webmaster@idomin.com
띠로리로띠로리로리
빨래가 다 되었다고
세탁기가 노래를 한다.
엄마가 제일 먼저 뚜껑을 열면
내가 빨래를 옮긴다.
아빠도 함께 탈탈 털어
다 널고 나면
뒤늦게 누나가 방에서 나와 말한다.
"같이 빨래 널어요."
참 얄미운 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