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브리더스컵(GⅡ)'이 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7경주(오후 6시)로 개최된다. 2세 암수 국산마로 출전이 한정되며, 경주거리는 1400m이다.

브리더스컵은 한해의 최고 2세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제1관문은 지난 10월 3일 서울의 '문화일보배'와 부경의 '아름다운질주Stakes', 제2관문은 11월 31일 서울 '농협중앙회장배'와 부경 '김해시장배'였다.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제1, 2관문을 거친 2세마 강자들이 이번 '브리더스컵'에서 맞붙는다. 총 3개의 관문에서 누적승점이 가장 높은 말이 올해의 최우수 2세마가 되는 것이다.

서울 7두, 부경 7두.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 소식을 전해왔다. 

2008년 처음 개최된 후 수많은 명마들의 등용문이 된 브리더스컵. 이번에는 누가 그 우승컵을 가져갈지 경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고객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경마장은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적용되어 접종완료자(접종완료일로부터 14일 경과한 경우만 가능)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 또는 콜센터(1566-33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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