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분석 서비스 시작…모바일 쿠폰몰도 도입 예정

BNK경남은행이 모바일뱅킹앱 내 '증권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경남은행은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청구, 쿠폰 등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29일 모바일뱅킹앱에서 '증권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이름이나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기업의 재무제표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적정 주가 등을 볼 수 있다. 경남은행은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1만 2500여 개 상장기업의 재무제표와 가치 지표, 성장성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자료를 볼 수 있다.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상장기업의 기초 지표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12월 중 '모바일 쿠폰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음식점 등 프랜차이즈 모바일쿠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남은행 계좌로 곧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선물하기'와 비슷한 방식이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8월 모바일뱅킹앱 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보험 청구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12개 보험사에 보내야 하는 증빙서류를 첨부해 전송을 누르면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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