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동현 최우수선수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9일 오후 3시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은 역도 종목(+109㎏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동현(고성군·경남체고 1학년)이 뽑혔다. 모범선수단상은 진주시·거창군, 화합상은 사천시·산청군, 질서상은 김해시·함양군, 장려상은 밀양시·의령군이 각각 받았다. 개최지 창원시는 공로상을 받았다.

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등부 25개 종목, 어르신부 4개 종목으로 축소 개최됐으며, 시군별 종합순위는 채점하지 않고 개인과 단체종목 입상자에 한해 시상했다.

▲ 경남도민체육대회에 고성군 대표로 출전한 역도 김동현(오른쪽)이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 경남도민체육대회에 고성군 대표로 출전한 역도 김동현(오른쪽)이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도민께 격려와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대회 기간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군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대회 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함께해주신 18개 시군체육회장과 회원종목단체 회장들께 특별히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도민체전은 경남 최대 스포츠축제로 도내 전문체육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과 함께 도민 화합을 견인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제61회 도민체육대회는 양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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