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남 3곳 등 20곳 선정
5년간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제조업 발전·경제활성화 기대

경남도는 '2021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사업에 경남지역 3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 기업은 3개사로 범한퓨얼셀㈜(환경·에너지), 진영티비엑스㈜(기계금속), 태림산업㈜(자동차)이다. 전국에선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소부장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돼 2020년까지 전국 100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전국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사를 포함해 경남의 소부장 강소기업은 총 11개사로 경기, 충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대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공모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개발, 자금·보증, 수출지원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속한 기술혁신과 성과 창출을 이룰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제조업이 발달한 경남의 소부장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이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은 8곳으로 대륙프렌지공업㈜·우림기계㈜·㈜대호테크·㈜디에스피(이상 기계금속), ㈜삼현·㈜알멕(이상 자동차), ㈜쎄노텍(기초화학), ㈜애니캐스팅(전기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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