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학생 간부·교직원 25명 동참
산청 묵하마을서 단무지 무 수확

경상국립대학교는 23일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고자 '총학생회와 총장이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NH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 협조로 도움이 절실한 농가를 선정했으며, 경상국립대 장찬휘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간부와 총장 및 교직원 25명이 참여해 6000㎡ 밭의 단무지 무를 수확하는 작업을 했다.

▲ 경상국립대학교가 23일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에서 '총학생회와 총장이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 경상국립대학교가 23일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에서 '총학생회와 총장이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국립대

농촌봉사를 함께한 권순기 총장은 "봉사는 남을 돕는다는 생각에 앞서 봉사로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일이다. 봉사를 생활화하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차가운 날씨 속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도움되고자 애쓰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