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여론조사 거쳐 선정
내년 1월 13일 최종 후보 공개

보수·중도 성향 경남도교육감 후보 출마예정자들이 범도민 여론조사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 실무팀은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과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단일화 일정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단일화 협약식 이후 두 차례 협의를 거쳐 후보를 소개하는 5편의 동영상 제작과 배포, 3회 교육포럼, 여론조사 일정과 방법을 확정했다.

범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 후보는 내년 1월 13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경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포럼'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제1차 교육포럼은 26일 오후 7시 경남교총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영철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이 '비교육적인 학생인권,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조례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최 전 총장과 허 전 의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2차 교육포럼은 다음 달 초 진주에서, 3차 교육포럼은 내년 1월께 김해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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