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이 내년 1월부터 경남에서 처음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지난 18일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6개 동네서점과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가야서점(물금읍), 당신의글자들(평산동), 세종서관(중부동), 세종서관 범어점(물금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는 책을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 서점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바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제도다. 

양산시립도서관은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지난 18일 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6개 동네서점과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가야서점(물금읍), 당신의글자들(평산동), 세종서관(중부동), 세종서관 범어점(물금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산시

지난 9월 참여 서점 모집 공고를 내서 모집한 6개 지역 서점(가야서점, 가야서점 증산점, 당신의글자들, 세종서관, 세종서관 범어점, 안녕고래야)과 양산시 공공도서관(중앙, 웅상, 서창, 윤현진, 영어, 상북어린이)이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서비스는 양산시 공공도서관 독서회원증을 발급 받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서점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고자 연말에 참여 서점 대상 자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55-392-5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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