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대부분 최저기온 영상권
일교차 커 감기 등 대비 필요

올해 수능일은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다만, 시험일을 전후해 일교차가 커 수험생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전후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비소집일(16∼17일)과 시험당일(18일) 경남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에 머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 이상으로 평년보다 2도 안팎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이 기간 날씨가 온화한 대신,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험생들은 감기·호흡기 질환 등 갑작스럽게 몸 상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가능성도 높아, 시험장 이동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날씨누리(weather.go.kr/w/special/csat/index.do) 화면 상단 '시험장예보'란으로 들어가 본인의 시험장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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