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죽음 돌아보게 만들어

▲ 11월 이달의 기사상을 받은 기사.
▲ 11월 이달의 기사상을 받은 기사.

이동욱(사진) 기자가 쓴 '창원시, 무연고 사망자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사가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 11월 회의에서 '이달의 좋은 기사'로 뽑혔다.

이 기사는 10월 5~7일 3차례에 걸쳐 보도된 '무연고 사망자 그 이름들' 기획기사에 이은 기사로, 창원시가 무연고 사망자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추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이우기 위원은 "많은 사람이 잘 생각하지 않고 돌아보지 않는, 어쩌면 무의미한 죽음일 수밖에 없는 '무연고 사망자' 문제를 잘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장진석 위원도 "가족과 인연이 끊어진 또는 가족이 없는 분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 제도가 필요하다"고 호평했다.

이 외에 이창언·이창우 기자가 쓴 '1년간 묵묵히 땀 흘린 이들 덕에 국화축제 온 시민 웃음꽃 활짝' 기사와 김다솜 기자가 쓴 '방역 우선주의에 밀린 인권 지자체, 절충안 모색 골머리' 기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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