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모집…내년 출시 계획

'창원형 공공배달앱' 출시를 준비 중인 창원시가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창원형 공공배달앱은 민간이 제작·운영을 맡고 창원시가 이를 직·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민관협력 방식이다. 배달 중개수수료는 2% 이하로 제한하고 창원사랑상품권 모바일 누비전은 결제 수단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시는 12월에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자를 뽑는다. 이어 내년 상반기 가맹점 모집·집중 홍보하고, 창원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부식 창원시 경제살리기과장은 "민간영역인 배달앱 분야에 공공기관이 참여, 시행 중인 다른 지자체 사례를 비교·분석해 민관협력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소상공인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으로 창원형 공공배달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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