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물에서 살아남기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내 체험형 실기교육으로

창녕 대지초(교장 노성훈)는 11월 3~4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생존수영 이론 및 실내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진주수영연맹(LHK스포츠) 소속 수영강사들과 이론교육을 통해 물 속에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들과 사용법 등을 알아보고 실제 착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교육은 주로 교실에서 영상 컨텐츠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며, 체험교육은 교실에서 구명조끼 착용법, 드로우백·페트(PET)병과 같은 구명 도구 활용법, 심폐소생술(CPR),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백○원 학생은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제 위급한 생황에서도 내 몸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으며 4학년 김○원 학생은 “실제 수영장이 아닌 교실에서 하는 교육이라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러 가지 체험을 하다보니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창녕 대지초 노성훈 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생존수영 및 안전에 대한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때에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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